2016.03.19 14438

청소년 마라토너 ‘꿈’ 한자리에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26일 경주서 레이스 시작 국내외 60개팀 400명 참가


 




















 지난해 열린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미래 한국 마라토너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의 마라톤 열전인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가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 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내 공인코스인 고교 6개 구간 42.195Km, 중학교 4개 구간 15Km 코스에서 학교의 명예와 개인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지난해 우승교인 서울체육고와 김천한일여고를 비롯해 해외(몽골)팀을 포함, 고교 32개 팀과 경주계림중학교를 포함한 중학교 28개 팀 등 총 60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까지 32회를 치르면서 김완기, 이봉주, 황영조, 임춘애 등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한 바 있다.
고교 1천만 원과 중학교 500만 원의 우승상금을 포함해 중학교 남(49분32초), 여(54분01초) 기록포상금 각 200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각 중계지점(5개소)에 풍물단 운영 및 시민과 학생들의 거리응원 등을 통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KBS 1TV와 Naver는 26일 9시20분∼12시25분까지 아름다운 보문단지 등 경주의 풍경과 경기내용을 생중계한다.
아울러 대회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코오롱삼거리∼보불로∼보문단지∼분황사∼무열왕릉∼통일전∼구정삼거리 일대에 차량통행을 부분?전면통제해 이 구간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모두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경주의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에서 도전하는 젊음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김경철 기자 / kimkkiron@gmail.com입력 : 2016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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